벤로와 미포토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을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미포토와 벤로의 관계를 설명드리기 위해서는 벤로의 시작부터 말씀드려야 합니다.
벤로의 첫 출발은 조금 색다른데요, 벤로는 일본회사와 함께 시작한 회사입니다.
일본 회사는 자신의 브랜드를 일본 내수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벤로에게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을 요청했습니다.
이때는 벤로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죠. 벤로 공장은 있었지만 벤로가 브랜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OEM 생산을 종료하고 홍콩 법인회사를 설립하며, 벤로라는 브랜드의 역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벤로는 과거의 제품보다 더 개선된 제품들을 생산합니다.
제품 생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볼헤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3건의 특허를 획득하게 됩니다.
이 후 벤로는 중국 내수 시장 1위를 달성하게 되고, 2013년 현재까지도 중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컬딜러(내수판매자)를 보유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벤로는 이러한 성공가두를 달리는 중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립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독립 브랜드라는 것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시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는 방식인데요
자동차 업계에서의 도요타와 렉서스, 제너럴모터스와 캐딜락
가전제품에서는 삼성과 "지펠", LG와 "디오스"와 같은 비지니스 방식입니다.
벤로는 미포토라는 브랜드를 설립하고 컬러풀한 삼각대를 생산합니다.
벤로처럼 튼튼하고 색상이 화려하며 트레블러 폴딩 방식을 적용해서
사용자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가볍고 편리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처럼 벤로와 미포토는 같은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며, 동일한 제작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합니다.
자. 이제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미포토는 벤로의 분리브랜드로 전세계 42개국에 판매되는 브랜드 입니다.
< 여기서 재밌는 추가 이야기 - OEM방식으로 시작한 새로운 브랜드>
중국은 각 나라의 제품을 생산하다가 자신들의 독자 브랜드를 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다기 보다는 거의 대부분 이와 같은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등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은 언제나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게다가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했던 브랜드는 전 세계 브랜드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한 제품을 생산하며
자신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게 되죠.
이러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고 또 다른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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